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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영등포구는 7월 30일~12월 24일까지 100일간 청년건축학교에서 ‘청년이 하는 스마트한 인테리어 도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들에게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젊은 감각을 지닌 건축기능인을 양성하고 청년 취업난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이다.
교육은 오후 1시~6시까지 주 5일간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 숙련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도배, 한지장판, 일반장판 ▲데코타일, 마루시공 ▲코팅유리필름 등의 기술 작업을 배운 후 도배 및 바닥재 공사 현장에 나가 실습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를 위한 취‧창업을 위해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창업 준비 및 실무과정 ▲자재시장 조사 및 견적서 준비 ▲공간별 컬러 인테리어 ▲작업일정 설계‧수익평가 ▲SNS홍보 전략 등의 강의를 통해 구직자의 역량강화를 돕는다.
시에 거주하는 만 18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수강생등록카드,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해 영등포청년건축학교 담당자 이메일(seoulyep@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건설업 분야는 고용유발 효과가 크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만 있으면 평생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며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고령화된 건설현장에 젊은 청년들이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청년건축학교를 적극 운영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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