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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 명절 때의 경창시장에서의 행사 모습.(양천구 제공) |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신정1동 골목시장, 경창시장, 목사랑시장, 신월6동 골목시장, 신월7동 골목시장, 신영시장, 도깨비시장 등 전통시장 7곳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이벤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 제수용품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신월7동 골목시장은 20일까지 전 점포가 10~15% 할인해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농산물, 과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전통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이 즐겁게 설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이벤트도 준비한다. 룰렛돌리기, 복주머니 행사, 타로카드, 경품추천, 노래자랑 등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특히 제기차기, 윷놀이와 같은 민속놀이를 통해서 어른들은 옛 추억을 다시 떠오르고, 아이들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설명절 주요 행사로는 5일 신정1동 골목시장에서 시작한다. 각 점포에서 추첨권을 배부, 12시에 경품추첨으로 행운을 잡을 기회를 제공한다. 7일엔 경창시장과 목사랑시장에서는 각각 노래자랑대회와 복주머니행사가 열린다.
특히 목사랑시장에서는 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타로카드로 신년운세도 봐준다. 8일에는 신월6동 골목시장에서 각설이 공연과 제기차기, 윷놀이 대회가 열리고, 9일에는 신월7동 골목시장, 10일에는 목동깨비시장과 신영시장에서 문화공연과 경품추첨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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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 명절 당시 신영시장을 찾은 김수영 구청장(오른쪽)이 악수하는 모습. |
구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이벤트뿐만 아니라 우리구 자매결연지 및 사회적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직거리장터도 12일(월), 13일(화) 10시~17시 양일간 개장한다.
또, 이날 직거래장터에서는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기업이 생산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부여군, 순천시, 울진군 등에서 조미김, 사과, 배, 쌀, 매실 등 다양한 품목들을 판매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장도 보고, 노래자랑등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있게 설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전통시장과 직거래장터에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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