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경기 수원시는 낡은 건축물을 친환경 건축물로 증축·개축·재건축하는 것을 지원하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8일 매교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했다. 설명회는 내년 1월 26일까지 33개 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녹색건축물 지원사업은 노후화된 건축물을 고치거나 다시 지어 녹색건축물로 만들 수 있도록 공사 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사용승인을 받은 지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이 지원 대상이다.
내·외부 단열 시공, 단열 창호,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에 필요한 공사비의 50%를 주택소유자에게 지원한다. 대상 건축물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660㎡ 이하)과 19세대 이하 소규모 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아파트는 제외된다.
건축물이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에 있으면 건물 신축 시 최대 4000만원, 증축·개축·재건축·리모델링 시 최대 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 외 지역은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수원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495건이 접수돼 349가구를 선정 15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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