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남구는 지난 18일 남구보건소 3층에서 치매안심센터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보건소, 유관기관 관계자, 치매 가족, 주민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전된 센터는 남구보건소 3층으로 옮겨져 주민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접수 대기실, 검진실, 진료실, 프로그램실, 가족지원실 등 전용 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센터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치매 조기검진부터 상담, 등록 관리, 인지 프로그램, 조호물품 지원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구는 예방부터 진단, 치료, 가족 지원까지 통합형 치매관리서비스로 치매 걱정 없는 지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은택 구청장은 “이번 개소를 계기로 치매안심센터가 더 가까운 이웃으로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치매 서비스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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