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가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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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정비 후 모습.(영등포구청 제공) |
구는 통행의 불편을 야기하고 도시미관을 헤치는 불법광고 난립지역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 및 주말 특별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구는 대림역, 영등포역, 당산역 주변 등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평일 월 4회 이상 18시부터 23시까지 직원 4~6명이 특별정비반을 구성해 정비에 나서며 매주 토‧일요일 주말에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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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광고물 정비 전 모습. |
다만, 상습 및 악성 불법광고물 광고주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해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 수거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업주를 계도해 자율정비 및 재발방지를 다지는 정비 방식으로 불법광고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을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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