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시는 건설안전시험사업소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LED 터널등 표찰 정비공사’에 따라 부산터널(중구 영주동~서구 대신동) 상행선 구간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터널 내 LED 터널등 옆에 설치된 표찰을 교체·정비하는 것으로, 고장 발생 시 신속한 파악과 유지관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사는 ㈜동의전력이 맡는다.
정비 대상은 LED 터널등 표찰 452개 교체와 불용 표찰 412개 철거다. 공사 기간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다.
교통통제는 상행선(영주동→대신동)에만 적용되며,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매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부산터널 상행선 2개 차로는 전면 통제되며, 하행선 2개 차로 중 1개 차로씩을 교행해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철호 건설안전시험사업소장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작업을 마쳐 교통통제 기간을 단축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통제에 따른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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