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회 경기환경대상' 수상 기념촬영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경기 고양시는 지난 17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0회 경기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우수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는 민선 8기 이후 탄소 저감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2024년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187기와 수소충전시설 4기를 설치해 약 2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 확대로 시민 이용 편의성을 높였고, 2019년 이후 총 11,167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했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를 5개소에 설치해 연간 약 3,340만kWh를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약 1,458톤을 줄였다.
특히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수거함을 운영해 11톤 이상을 수거했으며, 일부는 재활용해 국제 포럼에서 사례로 발표했다.
고양시장도 “기후 대응과 환경 개선에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은 인천일보 주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후원으로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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