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 보건소가 올해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폐‧휴업 업소를 제외한 이용업 142곳, 미용업 888곳 대상으로 전수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미용실, 이발소, 피부관리실, 네일샵 등 총 1030개 업소에 대해 등급을 매겼다.
평가는 ▲미용기구 소독장비 비치 및 청결상태 ▲의료기기 사용 여부 ▲최종지불요금표 게시 여부 등을 평가 기준표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점수가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업소), 89~80점은 황색등급(우수업소),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일반관리업소)으로 구분했으며, 평가 결과 녹색등급 732개소, 황색등급 192개소, 백색등급 106개소로 최종 결정됐다.
지역 내 이·미용업소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영업소 상호명과 주소, 평가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조길형 구청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이·미용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