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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
지난 3일 열린 '주현미 소극장 콘서트'에 이은 송년 콘서트 두 번째 무대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비발디 “사계”가 있는 크리스마스 음악회'이다.
창단 3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현악챔버실내악단 서울튜티앙상블(예술감독 김지현)이 꾸미는 이번 콘서트에는 연극배우 남명렬이 특별출연하여 작곡가 비발디가 대본으로 삼은 ‘소네트(르네상스 시대 이태리 민요풍의 14행 정형시)’를 낭독(목소리 연출)하는 원전공연을 시도한다.
‘사계’의 전악장을 리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는 동래초등학교를 졸업한 부산 출신 피호영 교수(성신여대 음대)다. 부산에서도 가장 많이 연주되는 현악앙상블 곡인 비발디의 ‘사계’가 모처럼 소네트 낭독과 원숙한 비루투오조(최고연주자)로 고향에서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특별한 비발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2부는 부산 출신의 부부 성악가 소프라노 정희경과 바리톤 김준동이 함께하는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등 송년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유쾌한 음악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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