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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군산시 한준수 부시장(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 군산 경실련 서지만 집행위원장 등은 한국GM 본사를 방문해 군산공장 활용방안을 조속히 제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군산시 제공) |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도와 군산시는 지난 4일 인천 부평에 있는 한국GM 본사를 방문해 가동이 중단된 군산공장의 활용방안을 수립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군산시 한준수 부시장,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서지만 군산 경실련 집행위원장 등은 한국GM 카허카젬 사장 대신 조현수 부사장, 황지나 부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군산공장의 폐쇄발표로 초토화가 된 군산지역의 경제상황 및 위기사항”을 설명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이 러브 쉐보레, 아이 러브 군산’이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한국GM에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준 군산시를 카허카젬 사장이 방문해 GM군산공장의 활용대책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방문단은 초토화 되어가는 군산시를 회생시키려면 군산공장 활용방안에 대해서 정부와 GM협상안의 무조건 명문화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현재 정부는 5월 중 한국GM에 대한 지원 금액 및 지원방법을 확정하고 구조조정 등 근로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한편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3일에도 국회의원 회관을 방문해 민주평화당 조배숙 당 대표와 바른미래당 김관영 의원을 만나 한국GM 군산공장 재가동 방안이 정부의 최종 협의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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