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서울 관악구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와 매출 증대를 위한 ‘제4기 골목상권 상인대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4기 과정은 지난 3기 참가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비자 심리 기반 경영 전략 교육을 신설하고, 디지털 온라인 마케팅 분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점포 홍보용 숏폼 영상 제작,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이미지 메이킹, 소상공인 자산관리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힐링 콘서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상인대학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11회 운영되며,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 4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모집은 8월 1일부터 시작되며, 관악구 내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새소식▷관악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인대학이 급변하는 경제와 소비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로컬세계 / 임종환 기자 lim46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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