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와 우호 교류 협약, 드림 프로그램 참여 검토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위원과 관계자들이 공무국외출장 관련 도정 정책 반영을 위한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로컬세계=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정재웅)가 지난 1월 9일 다낭시인민의회 초청, 다낭시 방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베트남 다낭시와 우호교류, 청소년 드림 프로그램 참여, 계절근로자 파견 등, 도 정책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는 지난 간담회에서 응우옌 티 안 티 인민의회 부의장의 우호협력 제안에 따라 정재웅 위원장 및 심오섭 부위원장이 도의회 차원에서 제안한 것으로, 양국 지역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정재웅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토론회에 앞서 정재웅 위원장은 "이번 다낭시인민의회 방문을 통해 양 의회 간의 우호 협력만이 목적이 아닌 이를 통해 문화, 사회, 관광 및 경제, 산업 분야까지 망라한 종합적인 도정 발전을 위한 초석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토론회를 통해 협력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계획이 마련되고 이러한 계획들이 강원특별자치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다낭시인민의회 및 VKBIA(베트남-한국 기업인투자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 지역 간 문화, 관광, 사회 분야는 물론 경제, 산업 분야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다낭시 호아방현과 경북 영양군이 진행 중인 근로자 협력 프로그램을 강원특별자치도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민국의 유수한 하이테크 기업 유치를 위한 다낭시 홍보 협조, 문화 사회 관광 분야의 양 지역 간 향후 투자 및 협력 활동 전개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심오섭 부위원장이 공무보고를 하고 있다. |
심오섭 부위원장은 공무국외출장 공무보고를 통해 "다낭시인민의회와 강원도의회 간 우호교류 협력 체결을 통한 적극적인 인적교류와 이를 바탕으로한 양 지역 간 우호증진을 건의했다"며 "우리 도에서 동계스포츠 불모지 청소년 유망주 발굴을 위한 드림프로그램에 다낭시 청소년을 참여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했다. 심 부위원장은 "다낭시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은 물론 국제행사, 청소년활동 및 녹색경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도록 건의했다. 당시 얼마 남지 않은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붐업 조성을 위해 다낭시의회에 주요 자료와 기념품을 제공하고 적극 홍보했다"고 덧붙였다.
사회문화위원회는 공무국외출장으로 1월8~12일까지 베트남 다낭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26일 다낭시인민의회 의장단 방문에 따른 답방으로 인민의회 초청을 받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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