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정연익 기자] 강원 홍천군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4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강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내 아파트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 현장 활동과 주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엄재남 홍천119안전센터장을 비롯해 여성의용소방대원 37명이 참여해, 주민들이 많이 찾는 강변 물놀이 지역과 상습 침수·붕괴 우려 지역, 소방안전약자 거주 가구 등을 중심으로 순찰과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풍수해 예방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주공2차아파트에서는 주민 퇴근 시간에 맞춰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인근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주변 배수구 등 침수 방지시설을 점검했다.
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재난 발생 전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박홍숙 대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은 예고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순찰과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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