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최근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전동킥보드 발화로 총 6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는 내장된 리튬배터리 충전 중에 과충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튬배터리는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아 전동킥보드, 물걸레 청소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리튬배터리 화재가 위험한 이유는 밀폐된 배터리 내에서 과충전으로 인한 열 집적으로 폭발·연소하기 때문에 초기 진화가 쉽지 않고, 가연물이 많은 집안 내에서는 순식간에 주변으로 연소 확대되면서 대량 인명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남부소방서 박동재 지휘조사팀장은 리튬배터리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이것만은 꼭 실천하기를 당부했다.
▲밀도가 높은 리튬배터리는 장시간 충전 시 과열로 발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공간이나 수면 중에는 가급적 충전을 금하고 ▲배터리 외형이 변형 됐거나 특이한 냄새, 부풀음 등이 발생하면 즉시 폐기 ▲과전압·과전류를 방지할 수 있는 보호회로가 설치된 인증제품 사용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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