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남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서장 강호정)는 지난 15일 수영구 남천동 다온요양병원에서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건물 별관 1층에서 원인미상의 폭발과 화재로 인해 입원환자 등 30여 명의 사상자 발생이라는 가상의 상황설정으로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수영구보건소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 했으며, 차량 등 19대의 장비와 17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요양시설 화재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공동대응을 위한 사전 체계점검 및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함이다.
주요 훈련으로는 ▲초기 선착분대 구급대응 대처능력 향상 ▲현장응급의료소의 효율적 운영 ▲지휘부·종합상황실 ↔ 응급의료소 사상자 현황 일치 여부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인접 의료기관 분산이송 ▲보건소·병원 등 유관기관 간 협업훈련 등으로 진행했다.
강호정 남부소방서장은 “요양병원 특성상 고령 환자와 자발대피가 불가한 중증환자들이 주로 머무는 피난약자 시설로써 화재발생 시 미흡한 초기대응은 순식간에 대량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각종 재난발생 대비 대응단계별 숙달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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