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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부 학생들이 해리단길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해운대구청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해운대구는 5일 오후 3시 비커피 2층에서 옛 해운대역 뒤편 해리단길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갖는다.
해리단길 발전협의회 위원, 영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부 교수와 학생,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홍순헌 해운대구청장과 자유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3월 소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상권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상생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올해 3월에는 해리단길 임대인·임차인 대표가 ‘해리단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상생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말 해리단길 발전협의회원들과 영산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은 해리단길 50곳에 벽화, 바닥그림을 그려 해리단길이 한층 밝아졌다.
이에 해리단길 발전협의회는 4백만원의 성금을 모아 영산대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상인들은 오는 5~7일에는 에코백 증정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해리단길에 등장한 벽화, 바닥그림 10개를 찍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후 해리단길 가게 이용 영수증과 함께 산우탕 1층에 마련된 에코백 배부처에 내면 된다. 선착순 1000명이다.
해리단길은 옛 동해남부선 뒤쪽 2만여㎡의 마을과 상권을 아우르는 이름으로, 철길 폐쇄 후 젊은 감각의 카페와 음식점이 들어서 핫플레이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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