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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소방재난본부에서는 27일 ‘국가적 재난 발생 시 동원된 광역 소방력의 현장대응체계 확립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0년 현장대응 역량강화 방안 연구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 11개 소방서의 연구팀이 출전해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따른 본격 광역 출동시대를 맞아, 각 시‧도 소방력이 집중되는 국가적 규모의 대형 재난 시에 요구되는 통합 현장지휘체계의 확립,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 동원된 자원의 효과적 활용 등 원활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확산 예방차원에서 당초 76명의 참석인원을 23명으로 대폭 축소하여 소규모로 진행했으나, 11개 소방서 연구팀의 주제 발표에 대한 연구과제의 내용 적정성, 현장 적용성, 효과성, 창의성, 발표력 등의 심사기준으로 연구 내용와 발표 수준을 엄격히 평가했고, 참가자들의 열띤 질의·응답으로 학술적인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기옥 부산소방재난본부 방호조사부장은 "이번 연구주제는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으로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또 실전 훈련을 반복해 보완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오늘의 연구노력이 광역 소방력의 현장지휘 및 대응체계 확립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 결과 최우수로 선정된 강서소방서는 다가오는 7월초에 있을 전국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부산소방의 재난현장 대응체계 우수성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행사 주관부서에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다소 안정된 상황이지만, 행사장 및 주변 사전 분무 소독을 철저히 했고, 참석자 전원을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후 입장시켰으며, 참가자 좌석간 2m이상의 거리 유지, 출입문 개방상태 유지 등 코로나19 감염방지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안전한 행사진행을 위해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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