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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연제구 연산5동은 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통장 15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척도검사 및 치료‧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연제구 연산5동 제공.)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 연제구 연산5동이 1인가구 우울증 치료와 예방을 위해 나섰다.
동은 지역 내 1인가구 100세대를 발굴해 올 연말까지 우울증 척도검사 및 치료‧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동은 50세 이상 1인가구 1559명을 전수 조사해 1인가구 100세대를 선정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연제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복지통장 15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척도검사 및 치료‧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1차 조사를 위해 마련되면서 ▲우울증 척도검사 방법 ▲우울증 치료‧예방 시범사업 안내 ▲우울증 척도검사지 CES-D 활용 방법 ▲표본대상자 조사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10월 말까지는 1인가구 위험군 100가구를 대상으로 1차 우울증 척도검사와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11월부터 연말까지는 고위험군 10여 가구에 2차 방문상담과 맞춤형 예방‧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부산시·부산희망리본사회적협동조합·정신건강복지센터·부산문화재단·동(洞) 주민센터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업해 진행되는 ‘1인가구 우울증 척도검사 및 치료‧예방 시범 사업’에 선정되면서 실시하게 됐다.
장인영 연산5동장은 “우리 동은 1인가구 비율이 굉장히 높은 편인데, 고독사 없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업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은 발굴 가구를 대상으로 동 복지 특화사업인 ‘다함께 찬찬찬’, ‘따뜻한 밥상’, ‘재능기부 슈바이처 사업’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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