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 쓰시마 그리고 나가사키.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알아보는 세미나가 열린다.
부산시는 일본 나가사키현과 공동으로 2일 오후 2시 부경대학교 미래관 소민홀에서 ‘조선통신사~부산, 쓰시마 그리고 나가사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고 조선통신사 세계기록유산 한일공동 등재를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1607년부터 1811년까지 12회에 걸쳐 조선과 일본을 왕래한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역할, 그리고 재단법인 부산문화재단과 일본 쓰시마시의 NPO법인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의회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조선통신사 관련 자료의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활동 등을 소개한다. 또한 ‘사스쿄신카이’가 쓰시마의 전통 예능 북 공연을 선보인다.
무료이며 내방자에게는 나가사키현의 관광 홍보 전단지와 ‘나가사키의 성당군과 크리스트교 관련 유산’ 팸플릿, 부산문화재단이 제공 예정인 조선통신사 관련 기념품 등을 배부하며 나가사키현과 조선통신사를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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