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지방 고용노동청 전경.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고용노동청은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의 사회적 활용과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15개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선정했고 해당 자치단체에 이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자치단체에 대한 보조사업으로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 및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선정된 사업은 부산광역시를 포함한 6개 자치단체가 직접 또는 위탁으로 운영하는 신중년 드론 안전관리단, 취약계층 상담 멘토링, 신중년 북 셰프 등이며, 198명의 일자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 분야에 5년 이상의 경력이 있거나 국가기술자격의 기사·기능장 등의 자격증이 있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가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은 참여자를 선발하고 있거나 모집 예정으로 해당 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부산고용노동청은 신중년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신중년의 전문경력이 유지되고 지역 고용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가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오는 17일부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가 공모를 받아 심사·선정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이 반영된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업이 발굴·선정돼 신중년들의 경제활동 및 지역 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태성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신중년 일자리 사업은 퇴직(정년 혹은 자발적 퇴직 등)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그 동안의 경험을 활용해 취업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