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 허남인(왼쪽에서 첫 번째) 사무처장과 이해우(왼쪽에서 세 번째) 총장, 정승균(오른쪽에서 두 번째) 직장예비군연대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 동아대는 학교 직장예비군연대가 ‘우수부대 표창’과 ‘정기감사 최우수부대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고 1일 밝혔다.

동아대 직장예비군연대는 2024년 2작전사령부 지역 직장예비군연대 60여개 부대 중 ‘우수부대’로 선정돼 부대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육군 제53사단에서 실시한 부산·울산지역 대학직장 예비군부대 정기감사에서 탁월한 성적으로 1등을 차지해 ‘최우수부대’ 표창을 받았다.

정기감사는 2년 단위로 진행되며, 동아대 직장예비군연대는 지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부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동아대는 이해우 총장을 의장으로 하는 대학직장방위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 유사시 대비 대학교 방호에 필요한 전투물자를 ‘충무 3200 교육실시계획’과 연계해 적시 지원해 왔다.

원거리인 예비군훈련장(송정·영도·양산)에서 직장예비군 훈련 시 음료 지원 등 적극적인 사기진작 활동을 펼쳤다.

이 결과 직장예비군 5235명에서 훈련 대상 4975명 중 4968명(99.9%)이 훈련에 참석, 완벽에 가까운 참석률을 달성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승균 동아대 직장예비군연대장(예비역 대령)은 “학교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총장님과 사무처장님 등 대학본부의 진심 어린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동안 예비군업무 발전을 위해 열정적이고 성심껏 노력한 참모와 사무원 등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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