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방보훈청 전경. |
이번 제막식에는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 공한수 부산시서구청장, 김성곤 부경고등학교 교장, 하태수 부경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이만수 6.25참전유공자회부산광역시지부장을 비롯하여 부경고 출신 생존 참전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 회원, 동문 및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명예졸업장 수여, 환영사, 기념사, 축사, 감사의 선물 전달, 기념공연, 교가 제창, 제막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학교별 명비 건립 사업은 출신 학교별로 6.25 전쟁에 참전한 참전자를 발굴,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분위기를 확산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부산에서는 2016년 경남고, 2017년 동래고, 2018년 개성고에 이어 네 번째로 학교별 명비가 건립된다.
부경고등학교는 6.25참전으로 인해 졸업을 하지 못한 주문원, 윤종현, 고 김수찬 3명에 대하여 오는 27일 명예졸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금번 부경고 명비 건립 사업은 부산지방보훈청, 부경고등학교와 부경고등학교 동창회의 협조 하에 이루어졌다. 건립된 명비에는 부경고등학교에 재학 혹은 졸업 후에 군인, 학도병 등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전사자 8명을 포함하여 총 283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졸업 기수별로 살펴보면 1회 16명, 2회 41명, 3회 103명, 4회 29명, 5회 34명, 6회 12명, 7회 37명, 8회 11명이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2019년도 정부혁신 역점분야 중 하나인 시민참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양사업을 통해 6.25 참전자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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