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 ‘성탄절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검거 과정에서 자살을 기도해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경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로 인근에서 용의자 A씨의 순찰 중이던 경찰이 발견했다.
이후 20여분간 추격전을 벌인 끝에 A씨는 곤지암읍사무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 총기로 자신의 머리를 쏴 자살을 시도했다.
검거 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이날 오후 9시경 사망했다.
앞서 용의자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1시경 대전시 유성구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에 문을 열고 들어가 대화중인 운전자를 총기로 공격하고 도주해 경찰의 추격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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