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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경 명지파출소에 익명의 시민이 하루 일당 받아 보잘 것없는마스크 몇 개 사서 넣습니다.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는 지난 30일 오후 익명의 시민이 부산해경 명지파출소를 통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오후 4시 10분경 명지파출소 직원 3명이 외근 후 파출소로 복귀 중 명지파출소 정문 입구에 놓여있는 검은 비닐봉지를 발견했고, 열어보니 편지 1장과 함께 마스크 6장이 들어있었다.
편지에는 “미천하지만 고생하시는 모습 보고 조금이나마 어려운 시기에 보잘 것 없는 마스크 몇 개 하루 일당 받아서 사서 넣습니다. 너무나도 보잘 것 없어서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광진 부산해경서장은 “선박에서 코로나19 발생 시, 승조원 전원이 감염될 가능성이 높으며, 해양경찰 경비함정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소중한 뜻을 알고 취지에 맞게 명지파출소 민간 구조선에 기증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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