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이창재 기자]경북 영양군은 태풍 및 이상기후에 대비해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현장점검을 시작하여 7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양군 제공 |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234개소(영양읍 39개소, 입암면 35개소, 청기면 52개소, 일월면 59개소, 수비면 25개소, 석보면 24개소)이며, 올해 7개소가 추가됐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대하여 병해충방제단 6명, 산사태현장예방단 2명, 임도관리원 2명 등 산림일자리 인력을 활용하여 배수로⸱집수정 정비, 도복목 제거, 물길 돌리기 등 정비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하여 산사태 피해로 인한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점검반 4명을 편성해 장마로 약해진 지반을 순찰하며 토사 침식 현황, 위험 수목 등 점검을 통하여 사전 보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주변 거주 주민들에게는 재난 문자발송과 마을앰프방송을 실시하여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어 재난 피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군민 모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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