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재연 대표. |
[로컬세계=임종환 기자]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어진로에 소재한 풍란정원 나란희가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아름답게 만개한 수만 송이 풍란꽃을 전시하는 ‘나란희 풍란꽃 축제 및 동행전’을 개최한다.
이번 ‘나란희 동행전’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풍란이 가득한 공간에서 금유황, 흥현, 비취, 천룡, 주천왕 등 다양한 종류의 란을 통해 회복할 수 있는 식물 치유를 제공하고 난초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아름답고 고귀한 부귀란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초여름 더위를 달래줄 시원한 먹거리와 함께 풍란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다채로운 선율을 감상하며 함께 즐길 수 있다.
![]() |
더불어 란 사랑과 취미에 따라 누구나 고귀한 풍란을 키울수록 가치를 키워가는 아름답고 웅장한 반려식물을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풍란에 관심이 있으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
조재연 나란희 대표는 “15년 전 선물로 받은 작은 풍란을 취미로 키우기 시작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이제는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면서 풍란을 통해 얻은 경험과 행복·기쁨을 란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보금자리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귀성과 다양한 감상 포인트로 우리나라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취미로 란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란은 예민해 사계절 변화를 느끼게 하며 배움을 나누고 가족 같은 사랑이 피어오르며 향기에 취해 서로가 마음이 하나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재연 대표는 풍란이 잘 자랄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가 편안하게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협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