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다 감상하는 관람객 품위까지 돋보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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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해양치유센터 숲 속 산책로에 완도문협 시인들의 시화작 40여 점이 전시돼 있다. |
[로컬세계 = 글·사진 이남규 기자]전남 완도군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숲 안에 자리하고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에 완도문학회 문인들의 시 향이 치유의 효과를 더하고 있다.
완도문학회는 이곳 해양치유센터 숲 속 산책로에 시화작 40 여점을 전시했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전국적인 인기를 끌어 인터넷 예약도 어려울 정도로 이용객으로 붐비고 있다.
이곳에 전시된 완도문인협회 문인들의 시화작에서 풍기는 시 향은 가슴속 까지 시원해지는 바닷바람과 센터의 치유 프로그램에 더해 조용히 감상에 젖어가는 관람객들의 품위까지 돋보이게 하고 있다.
완도문협 시화작은 센터내 국화전시회가 끝나는 시기까지 관광객들에게 그윽한 시의 문향을 선사해 줄 계획이다.
현재 70 여 명의 문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완도문협은 2024 연간집 발행 제작에 들어가 있다.
문용희 회장은 "앞으로도 시 낭송회, 시화 전시회, 문학 기행, 시인 교실 등 다양한 활동으로 완도문학의 저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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