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 음식물화재..단독경보형감지기로 큰 피해 막아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2-09-02 07:49:21
▲ 화재당시 모습. 남부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남부소방서는 30일 오후 8시경 수영구 광안동의 한 원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작동으로 관계인이 초기에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원룸 거주자가 음식물을 조리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음식물이 과열되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원룸에는 총 3대의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연기를 감지하고 울리는 감지기 작동 소리에 거주자가 곧바로 대피 후 119에 신고하여 연소 확대와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출동한 소방대는 소방차 20대와 인력 59명을 동원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해 상황을 마무리했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처럼 초기의 화재로부터 재산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집집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설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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