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영양군민체육대회 성료…1만여 명 군민 화합의 장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 2025-10-16 23:48:18
남북9축 고속도로 유치 염원 퍼포먼스와 군민화합 프로그램으로 의미 더해
오 군수, “산불과 일상에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 기회”
지난 15일 오전 경북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체육대회’에 입장식 모습. 영양군청 제공
오 군수, “산불과 일상에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 기회”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경북 영양군은 지난 15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제55회 영양군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양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영양군이 후원했으며, 오전 입장식에는 6개 읍면과 향우회부, 직장부 등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대회의 막을 올렸다. 행사에는 1만여 명의 군민이 함께하며 지역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대회는 일반부 8개 종목(100m, 400m 릴레이, 열차경기, 공튀기기,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 투호넣기)과 어르신부 3개 종목(훌라후프, 고무신 멀리 던지기, 투호넣기)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기로 진행됐다.
특히 대회 시작 전에는 종목별 경기와 별도로, 관련 시·군이 함께 참여한 ‘남북9축 고속도로 유치 염원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지역의 숙원사업인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에 대한 염원을 모았다. 또한 인기가수 초청공연을 포함한 ‘군민화합 한마당’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군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의 유서 깊은 잔치인 영양군민체육대회가 산불과 일상에 지친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남북9축 고속도로의 조기 건설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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