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영등포공원, "힐링 쉼터로 새 옷 입힌다"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7-09-12 07:26:44

▲공사후(조감도)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가 영등포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낙후 시설에 대한 민원 해소를 위해 공원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총 9억6000만원의 시비를 들여 영등포공원 보수정비사업을 9월 중순 착공에 들어가 올해 11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전.(사진제공=영등포구청)

먼저, 노후되어 이용이 불편한 공중화장실을 최근 트렌드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이용자 중심의 쾌적하고 편안한 화장실로 재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철로변과 장미원 주변에 공원등과 CCTV를 보완 설치하고 기존에 단순경광등 역할만 하던 화장실 비상벨을 경찰서와 연계해 설치하는 등 범죄 발생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최우선 한다.

또한 미관을 저해하는 담장 외관을 바꾸고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위하여 보호판을 설치하는 등 공원경관 향상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외에도 ▲음악 분수 데크 정비 ▲산책로 포장재 교체 ▲보행에 불편을 주는 디딤돌 정비 등을 통하여 하여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영등포공원”이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영등포공원 시설을 개선하고 항상 찾고 싶은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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