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산·관 협력 ‘모듈형 스마트팜’ 연구개발 본격화
김민주 기자
staend77@gmail.com | 2026-01-21 15:21:59
[로컬세계 = 김민주 기자]경기 남양주시는 21일 기후 변화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시 주도의 산·관 공동 협력 기반 ‘모듈형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간 제약이 큰 도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모듈 단위로 설계·확장이 가능한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작물 생육과 환경 관리를 자동화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청년과 신규 농업인의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연구개발 내용은 디자인 요소를 접목한 모듈형·수경재배형 다단베드 개발과 급액, 광원, 이산화탄소, 배액, 생육 모니터링을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를 통해 작물 생육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주식회사 에스필코리아와 공동연구를 통해 ‘모듈형 스마트팜 시스템’ 관련 지식재산권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했으며, 향후에도 산·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연구 성과를 토대로 농가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처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며 “모듈형 스마트팜 연구개발은 기후와 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미래 농업의 핵심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 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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