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문체부에 8개 현안 국비 지원 요청
최홍삼 기자
okayama7884@naver.com | 2026-08-18 23:11:37
해미국제성지 인프라 확충·충남예술의전당·K-콘텐츠 AI 거점 등 포함
[로컬세계 = 최홍삼 기자] 충남도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원 확보에 나섰다. 특히 야간경제와 종교·군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사업을 중심으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과 정부 협력을 요청했다.
박 지사가 건의한 사업은 모두 8건으로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공연 제작비 ▲2029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및 국비 지원 ▲충남예술의전당 건립 관련 거점 문화시설 지원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 ▲내포 해미순례길 역사체험 교우촌·체험관 ▲해미국제성지 글로벌 치유 테마빌리지 ▲K-컬처 융복합 아레나(돔구장) ▲K-콘텐츠 AI 창작·실증 거점 조성 등이다.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공연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야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꾀하는 사업이다.
해미국제성지 관련 사업 3건은 내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와 교구대회 등에 대비한 관광·순례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내년 7월 준공 예정인 문화교류센터는 국내외 순례객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되며, 해미순례길 역사체험 교우촌·체험관은 2029년까지 195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계획이다.
해미국제성지 글로벌 치유 테마빌리지는 해미면 읍내리와 반양리 일원에 2029년까지 59억원을 들여 조성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내포신도시에 건립 중인 충남예술의전당도 거점 문화시설 확충 사업에 포함해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 서점 우선 구매와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운영 등 문체부 정책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국비 지원 확대도 건의했다.
박수현 지사는 “충남은 백제문화권 원도심 관광자원과 해미의 종교유산, 계룡의 군문화, 천안·아산의 미래형 스포츠·콘텐츠 인프라를 하나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문화자산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체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최홍삼 기자 okayama788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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