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선운산서 ‘2025 멜론 페스타’ 개최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5-09-17 23:09:27

20~21일 선운산도립공원 잔디밭 광장서 열려
시식·체험·공연… 멜론과 농특산물 알리기 나서

[로컬세계 =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은 선운산 꽃무릇과 함께하는 ‘2025년 고창 멜론 페스타’가 오는 20~21일 선운산도립공원 잔디밭 광장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고창군과 고창멜론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고창 멜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객들은 현장에서 고품질의 고창 멜론을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멜론 관련 미니 게임, 버스킹 공연, 포토존 등이 함께 운영된다. 또 고창 농특산품 판매 부스도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고창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고 안정된 재배 기술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품질을 인정받아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로 수출되는 성과도 거뒀다.

고창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창 멜론과 농특산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들의 화합을 이루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운산 꽃무릇과 어우러진 이번 멜론 페스타는 고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농특산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고창 멜론의 달콤함과 가을 풍경을 선운산에서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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