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피해 주민 마음건강 회복 지원…'찾아가는 재난정신극복 프로젝트' 운영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 2026-07-08 22:50:48
정신건강 검진·상담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방송인 한기웅 참여해 공감 토크·희망 메시지 전달
[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경북 의성군이 대형 산불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의성군은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리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피해지역 5개 면 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정신극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4개 면 10개 마을에서 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직접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성군은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상처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산불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심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2개 읍·면 31개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살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방송인 한기웅이 산불 피해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공감 토크를 진행한다. 산불 이후 겪는 불안과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의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선별검진과 스트레스 측정,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검진 결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에게는 사례관리와 심리상담 바우처 연계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적인 심리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유철 군수는 "눈에 보이는 피해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까지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불 피해 주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진 기자 8335p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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