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023년 보세사 시험 합격자 1,213명 발표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23-08-10 22:24:33
▲관세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
관세청은 10일 ‘2023년 보세사 시험’ 합격자 1,213명을 발표했다.
지난 7월 1일 실시된 2023년 보세사 시험에는 총 3,177명이 응시해 1,213명이 합격(합격률 38.2%)했다. 합격자 명단은 관세청과 한국관세물류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세사 자격증은 오는 17일부터 우편으로 교부될 예정이며, 앞으로 보세사로 근무하고자 하는 경우 한국관세물류협회 본회 또는 지역협회에 등록해야 한다.
올해 보세사 시험 합격자 평균 점수는 69.5점이며, 최고 점수는 88.8점으로 나타났다.
20~30대 연령층이 전체 응시자의 약 66%(2,091명), 전체 합격자의 약 68.5%(831명)를 차지해 청년층의 보세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세사는 관세법에 따른 보세구역의 운영인이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화물관리 전문 자격인으로 보세구역 및 보세화물 증가 추세에 따라 그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세사 제도를 통해 통관물류ㆍ화물분야 전문가를 지속 육성하고, 우리 경제의 대외적인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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