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 후보 “섬 전체를 거대한 미술관으로”…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청사진 발표

박성 기자

qkrtjd8999@naver.com | 2026-05-20 21:26:29

세계적 뮤지엄 벨트로 신안을 글로벌 문화예술 섬으로 육성 “섬 전체를 거대한 미술관으로”…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청사진 발표 [사진]=박우량 후보 캠프 제공

[로컬세계 = 박성 기자]더불어민주당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가 세계적 작가들의 미술관과 전문 운영체계를 구축해 신안의 섬 전체를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글로벌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문화·예술이 꽃피는 1004섬’ 구상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신안의 섬들이 지닌 천혜의 자연환경이 그 자체로 세계적인 예술 공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비금도와 안좌도, 자은도, 신의도 등 주요 섬에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작가들의 대표 미술관을 조성해 신안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비금도 원평해변 일원 150만 평 부지에는 영국의 세계적인 조각가 안토니 곰리의 작품세계를 담은 미술관이 2027년 초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대규모 철 조각 작품과 광활한 해변 풍경이 어우러진 세계적 수준의 예술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안좌도 신촌저수지 일원 10만 평 부지에는 일본의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야나기 유키노리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수상미술관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물과 자연, 예술이 결합된 독창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자은도 둔장해변 10만 평 부지에는 세계적인 조각가 박은선의 작품을 전시하는 조각미술관이 들어서며, 설계는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가 맡아 건축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 되는 상징적 랜드마크로 조성될 계획이다.

신의도에는 약 1만 평 규모의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 미술관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신의도 출신의 대표적 민중미술 작가 홍성담의 작품을 중심으로 역사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담아내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박 후보는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시설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예술섬 재단의 기능과 전문 인력을 대폭 강화하고, 재단 중심의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전시 기획과 교육, 국제 교류, 관광 연계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박 후보는 “문화와 예술은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관광과 경제를 동시에 성장시키는 가장 강력한 미래 자산”이라며 “섬마다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이 자리한 신안을 만들어 문화가 일상이 되고 예술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문화예술 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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