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스마트폰은 잠시 안녕' 가족힐링캠프 열어

정연익 기자

acetol09@hanmail.net | 2018-08-13 21:15:18


[로컬세계 정연익 기자]강원 강릉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건강한 미디어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10~12일 2박 3일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e-zen)에서 '스마트폰 가족치유 캠프'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함께하는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 마련된 교육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이날 캠프에는 초등학생 32명과 학부모 25명이 참석해 스마트폰이 없는 환경에서 지내면서 워터런닝맨, SW체험,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또 집단상담 및 부모교육도 진행됐다.

 

캠프 참가자는 “스마트폰 과다사용의 문제는 청소년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야 하는 문제임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 이후에도 사후모임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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