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연합, 70개국 2,100쌍 국제합동축복결혼식 개최

고건웅 기자

gunya12@naver.com | 2026-05-02 16:07:31

가평서 대규모 행사…2만여 명 참석·194개국 생중계
국경·인종 넘어 ‘인류 한 가족’ 평화 비전 제시
저출생 대응 대안으로 ‘가정 가치’ 강조
천지인참부모님 성혼 66주년 및 천원궁 천일성전 입궁 1주년 기념식’과 ‘2026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식’ 전경. 가정연합 제공

[로컬세계 = 고건웅 기자] 국제 분쟁과 사회 변화 속에서 가정의 의미와 평화 가치를 강조하는 대규모 국제행사가 열렸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은 2일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미국, 브라질, 독일 등 70개국에서 2,100쌍이 참여했으며, 현장에는 관계자와 가족 등 약 2만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 세계 194개국에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가정연합은 이번 결혼식을 통해 국경과 인종을 넘어 ‘인류 한 가족’이라는 평화 비전을 제시하고, 갈등과 분쟁이 지속되는 국제사회에서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2026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식 전경

행사는 기념식과 축복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종교 지도자들의 축사와 함께 가정의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축복식에서는 성혼문답과 예물 교환, 성혼 선포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넘어 가정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가정이 사회와 평화의 출발점이라는 데 공감했다.

가정연합은 이번 행사가 저출생 문제 대응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보고, 향후에도 가정 중심 가치 확산과 국제 교류를 통해 평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세계 종교지도자 회의와 국제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가정연합 관계자는 “가정의 가치 회복과 국제적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고건웅 기자 gunya12@naver.com

[ⓒ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