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판교~양재 10차로 확장…내일(30일) 조기개통

이서은

| 2015-07-29 11:51:46

개통 시 통행속도 시간당 6㎞ 더 빨라져 통행시간 단축…교통 혼잡 현상 개선 전망

▲ 자료제공=국토부[로컬세계 이서은 기자] 만성 교통정체가 극심했던 경부고속도로 판교~양재 7.5km 구간이 내일(30일) 자정 기존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9일) 본 구간을 당초 오는 12월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여름 휴가철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공사기간 장기화에 따른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개월 앞당겨 내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본 구간이 개통될 시 통행속도가 시간당 6㎞ 더 빨라져(77→83㎞/hr) 통행시간이 단축되고, 교통정체가 완화돼 교통 혼잡 현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차량운행비용, 환경오염비용 절감 등으로 사회적 편익은 연간 2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김일평 도로국장은 “지역 간 고속도로망 확충과 병행해 도로간 연결, 혼잡구간 확장 등 운영 효율화에도 정책의 주안점을 두겠다”며, “본 구간은 개통 이후 부분적으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므로 안전운전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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