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2026년 ‘유축기 무료 대여’ 시행… 모유수유 산모 지원 강화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26-01-13 15:35:52
출산 후 3개월 이내 산모 대상 2개월간 대여
모유수유 친화 환경 조성으로 모자 건강 증진
모유수유 친화 환경 조성으로 모자 건강 증진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남구가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를 돕고, 모유수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부터 ‘유축기 대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모유수유는 영아의 면역력 향상과 산모의 산후 회복에 도움이 되는 중요한 수유 방식이지만, 출산 초기 유방 울혈이나 모유 부족에 대한 인식,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모가 적지 않다. 특히 유축기는 사용 기간이 짧은 데 비해 개별 구매 시 비용 부담이 커, 대여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2026년 1월부터 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를 대상으로 유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모 1인당 유축기 1대를 최대 2개월간 무상으로 대여하며, 대여 시 필요한 소모품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3개월 이내 가능하다. 전화로 사전 예약한 뒤 남구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을 방문해 수령하면 되며, 배우자 등 가족을 통한 대리 신청도 허용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모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모유수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모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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