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강원도의원 ‘핵심광물 주권확보 및 광물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 촉구’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6-04-03 21:12:34
핵심광물 산업 부활 신호탄, 정책 지원 필요성 부각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길수 의원(국민의힘·영월1)은 3일 제34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상동광산 재가동과 관련해 핵심광물 주권 확보와 광물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상동광산 재가동을 “대한민국 핵심광물 산업의 부활이자 국가 자원안보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평가했다. 텅스텐은 반도체와 방위산업, 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소재로, 영월 상동광산은 과거 세계 최대 생산지였으나 1994년 폐광 이후 중단됐다가 지난달 17일 선광장 준공을 계기로 재가동에 들어갔다.
그는 전 세계 텅스텐 공급의 약 80%가 특정 국가에 집중된 상황을 언급하며 “상동광산 재가동은 공급망 위기 대응과 자원안보 확보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물산업의 특성상 초기 투자비와 가격 변동성이 큰 점을 지적하며 금융·세제 지원, 제련 및 소재 산업 육성,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광산 재가동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주여건 개선과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활성화 대책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동광산에는 세계 평균의 약 2.5배인 0.44% 고품위 텅스텐이 약 5,800만 톤 매장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광장 가동으로 연간 약 2,300톤의 정광 생산이 가능하다. 김 의원은 “정책적 선택과 지원에 따라 상동광산이 자원안보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도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이번 상동광산 재가동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핵심광물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 기반의 자원개발과 소재 산업을 연계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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