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면 바뀐다” 고향사랑기부제 폭발력 입증… 고창군 드론축구단 모금 2천만원 ‘초과 달성급’ 조기 완료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26-04-03 21:22:48
[로컬세계 = 김경락 기자]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가 또 한 번 ‘성과로 답했다’.
청소년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된 드론축구단 지원 지정기부사업이 목표액 2000만원을 단기간에 채우며 사실상 ‘조기 완판’ 수준으로 마무리됐다.
고창군은 지난 2일 군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부금을 청소년 드론축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창의 별 육성사업 시즌2’로 추진된 핵심 프로젝트로, 단순한 체육 지원을 넘어 4차 산업 기반 미래 인재 양성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드론축구라는 신산업 콘텐츠를 접목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기술·전략·협업 능력까지 동시에 키우는 실전형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실제 모금 결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
총 152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3월 30일 목표액 2000만원을 조기 달성했으며, 이는 단순한 금액 달성을 넘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분석된다.
현장에서도 기대감은 높다.
드론축구단 김경숙 감독은 “지역의 응원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청소년들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되고 있다”며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과 출향인의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청소년, 농업, 관광 등 핵심 분야에 지정기부사업을 집중 발굴해 ‘기부가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단순 재원 확보 수단이 아닌
지역 미래 전략사업을 직접 키우는 참여형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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