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 중장년 은둔형외톨이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 첫걸음
양해수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4-02-21 20:35:36
사회적으로 고립된 중장년 1인 가구 발굴에 앞장서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자기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인관계 향상 기술 습득을 도와주는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긍정적 자아를 확립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4개 단체는 사회에서 소외된 중장년층의 자존감 회복,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복귀, 인간다운 삶 영위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진정권 민간위원장은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삭막한 요즘, 중장년 은둔형외톨이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보여준 각 협력기관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중장년 은둔형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은둔형외톨이 업무협약. 군산시 제공 |
[로컬세계 = 양해수 기자] 21일 흥남동 주민사랑방에서 2024년도 지역특화사업 중 하나인 관내 중장년 은둔형외톨이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단체는 총 4곳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진정권), 본 심리상담센터(센터장 김숙경),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우정희), 군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선자)이다.
그간 흥남동은 낙후된 구도심 지역으로 쪽방, 여인숙, 여관 등 비주택 거주자로 중장년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번 지역특화사업은 이런 특성을 반영했으며 신규사업으로 중장년 은둔형외톨이 집단상담 프로그램(부제: 한걸음, 우리 함께 마음 산책해요)이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주 1회, 총 1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자기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인관계 향상 기술 습득을 도와주는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공동체 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긍정적 자아를 확립시켜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4개 단체는 사회에서 소외된 중장년층의 자존감 회복,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복귀, 인간다운 삶 영위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진정권 민간위원장은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삭막한 요즘, 중장년 은둔형외톨이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보여준 각 협력기관의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은 중장년 은둔형외톨이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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