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하굣길 안전에 어르신이 나선다… 22개교 112명 ‘하교 안심지원 도우미’ 배치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6-09-02 20:36:25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는 하교시간대 통학 안전 공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9월부터 ‘하교 안심지원 도우미’를 본격 운영한다고 2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등교 시간 중심의 교통안전 지도를 하교 시간까지 확대하고, 노인 일자리와 연계해 학생 안전과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함께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지난 7월 관내 초·중학교 42개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해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2개교 등 총 22개교에 112명의 도우미를 배치한다.
도우미들은 학교별 하교 시간에 맞춰 낮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 사이 탄력적으로 활동하며, 어린이 보호구역과 횡단보도, 보행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지도와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사업은 북구시니어클럽 등 3개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이 맡는다.
북구는 사업 운영 후 배치 학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개선 사항을 반영하고, 2027년에는 미배치 학교와 통학 안전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하교 안심지원 도우미는 아이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지키면서 어르신에게는 보람 있는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세대 상생 사업”이라며 “학교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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