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래 강원도의원, 강릉 가뭄 대응 소방관 노고 치하…재난 대응 매뉴얼 강화 촉구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 2025-11-06 19:43:58

“소방 역할 재난 전반 확대…대원 피로 관리·근무환경 개선 필요” 김용래 도의원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김용래 의원(국민의힘, 강릉)은 6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올여름 강릉 가뭄 재난 대응 과정에서 소방관들이 보여준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재난 대응 매뉴얼 강화와 대원 근무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강릉에서 발생한 가뭄 상황 속에서 전국 각지 소방관들이 투입돼 시민들의 생활용수 확보, 급수 지원, 농가 물 공급 등 막중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소방의 역할이 화재를 넘어 재난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재난 대응 과정에서 소방 차량과 인력 운영, 1일 평균 급수량, 대원들의 휴식·교대 근무, 식사와 업무 환경 등이 적절히 관리되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상 대응이 장기화될수록 소방관들의 체력과 정신적 피로도가 증가한다”며 “대원 피로도 관리는 곧 시민 안전과 직결되므로 특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적은 화재 외 자연재난에 대한 소방 대응 체계의 전반적 점검과 개선을 촉구하는 계기가 됐다.

로컬세계 / 전경해 기자 dejavu0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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