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2017 전북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대상 수상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17-06-28 19:43:36

신선유기 팀의 '고군산군도 선유도의 역사문화관광자원 활용', 해외여행 기회도 얻어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대학교 경제학과가 지난 26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전북지역 대학연계 창의학교 최종성과보고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연계 창의학교는 지난 3월 전북도와 지역 대학 간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출범해 도내 6개 대학이 참여했다. 참여 대학의 다양한 학과들이 한 학기 동안 전공교과목을 개설 및 연계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학습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창의학교 활동을 펼쳤다.


보고회 결과 군산대학교 경제학과 ‘신선유기 팀’ 의 ‘고군산군도 선유도의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방안(김진수 외 4인)’이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팀에는 해외 배낭여행의 특전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군산대의 ‘군산 폐철도의 활성화 프로젝트’를 비롯한 참여팀이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김민영 지도교수(군산대 경제학과)는 "경제학, 관광경영, 환경조경, 농업경제, 소방안전, 치매안심 등 다양한 전공에 속한 학생들과 '지역사회 참여 및 지역 활성화'를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했고, 다양한 방식의 표현방식을 경험하면서 자유롭게 경쟁하는 아주 좋은 체험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연계 창의학교는 전북도가 재정을 지원하고, 대학은 관광・농생명 등 도정 핵심시책에 대한 정규과목을 개설해 현장방문 및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창의학교’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신규시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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