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이철우 합동 출정식… “포항·경북 원팀으로 위기 돌파”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 2026-05-21 20:05:55

“관료주의 넘어 시민 중심 행정” 강조
포항서 본격 선거운동 돌입… 국회의원·지방의원 후보 총집결
오후 4시 포항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수많은 시민들과 지지자들의 인파가 운집해 결집력을 과시했다. 박용선캠프 제공

[로컬세계 = 박종순 기자]박용선 후보가 이철우 후보와 합동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21일 오전 이 후보와 함께 국립영천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에 대한 분향과 묵념으로 필승 의지를 다진 뒤 포항 북구 청하시장과 우창동 일대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첫 유세를 시작했다.

현장에는 구자근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재, 이상휘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항 지역 도·시의원 후보들도 함께하며 세 과시에 나섰다.

이철우 후보는 연설에서 “박용선 후보와는 오랜 정치적 동반자이자 협력자”라며 “경북 제1의 도시 포항 위상에 걸맞게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박 후보는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린 뒤 “도지사가 밀어주고 국회의원들이 당겨주는 원팀 정신으로 동남권 대표 초혁신 산업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이철우 후보와 함께 발표한 공동 비전을 언급하며 “경북도와 포항시가 강력한 원팀으로 움직여야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8년의 관료주의로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시민 중심·현장 중심 정책으로 시민 목소리가 실제 행정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 산업 지원과 함께 이차전지·바이오·AI·로봇·그래핀 등 첨단산업 기업 유치를 약속하며 “돈이 돌고 골목상권과 자영업이 살아나는 도시, 청년이 신나고 어르신이 존경받는 행복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말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포항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치권과 기업, 지역사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민주당과 무소속 시장 체제로는 도지사·국회의원·지방의회와의 갈등과 분열을 막기 어렵다”며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순 기자 papa59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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