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선배공무원 초청 간담회…“선배의 경험 배우자”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9-03-18 19:18:48

“자연과 사람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고창의 장점 살려 나가길 기대”

▲고창군 제공.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이 ‘자랑스런 선배공무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한 고견을 들었다.

 
지난 14일과 18일에 걸친 간담회는 공직을 경험하고 고창에서 새로운 터전을 꾸린 선배공무원 27명이 참석해 군정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들은 고창군의 도시 브랜드 ‘한반도 첫 수도’에 관심을 보이며 “위대한 역사를 이룩한 고창군에 대한 스스로 자랑스러워하고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자연과 사람이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알려 더 많은 퇴직 공무원들이 고창에 터 잡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군은 2007년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한 뒤 지난해까지 총 1만1144가구 1만5959명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고창군 인구 5만6355명의 28.3%에 해당한다.


유기상 군수는 “여러 사업에 대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의 지혜와 고견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선배들의 소중한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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