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실내체육관, ‘쾌적하게’ 탈바꿈 한다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8-04-11 18:39:48

개보수 공모사업 15억원 확보…올 하반기 착공
▲고창군실내체육관 전경.(고창군 제공)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실내체육관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한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총 15억원의 체육진흥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매년 6만여 명이 이용하는 고창실내체육관은 건립한 지 30년 된 공공체육 시설로 그동안 1차례 개보수를 추진했으나, 지붕누수 등 시설노후로 전면적인 리모델링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군 재정 형편상 미뤄졌던 개보수 사업을 이번 공모에서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실내체육관을 새로 단장할 수 있게 됐다.


올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내년에 사업이 완료되면 체육시설 이용자의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과 체력증진,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군수는 “군민들이 사랑하는 생활체육공간을 더욱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과 개보수사업을 통해 누구나 언제든 안심하고 체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 이와 관련,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대한 폭넓은 자료수집과 발빠른 대응으로 국가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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