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인권·평화·민주주의·환경 '가치' 직접 배운다

고은빈 기자

dmsqls2324@naver.com | 2018-08-31 18:13:45

내달 1일, 교사 시민교육 아카데미 현장 탐방 실시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 1일 교원의 역량강화와 시민교육 실천가 육성을 위해 ‘시민교육 아카데미 현장 탐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교사 100여 명이 4개의 팀을 이뤄 각 탐방장소에서 진행된다.


탐방 주제는 ▲지켜지고 지켜내야 할 인권(인권과 노동팀) ▲분단을 넘어 평화로!(생태 및 평화팀) ▲민주주의의 과거와 미래(민주주의팀) ▲도시재생과 예술 클러스터(환경팀) 등 4개로 구성됐다.


인권과 노동팀은 노동인권에 대한 견문을 넓히기 위해 전태일 재단 및 인권센터를 방문한다.


생태 및 평화팀은 민통선 내의 덕진산성과 DMZ 주변의 유적지 및 주요 시설을 찾아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긴다.

민주주의팀은 공릉청소년 문화정보센터와 4·19 민주묘지를 방문해 다시금 민주주의의 가치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실천방법을 찾아본다.


환경팀은 수원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경기 상상 캠퍼스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교육과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사례를 다뤄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광옥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현장 탐방은 교사들이 직접 기획해 자율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만들어 가는 연수가 되도록 했다”며 “교육에서 가장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직접 보고 들으면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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